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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독일바퀴(=보통의 바퀴)에 대하여 [2002-08-22 23:18:47] ”
설명으로 보아 댁에 바퀴가 대단히 많음을 알 수 있습니다. 프린터를 켜면 바퀴가 튀어나온다고 하니 말입니다. 어떤 집은 에어컨을 켜면 에어컨에서 바퀴가 튀어나오기도 합니다. 바퀴가 많지 않을 때는 불 켜면 안 보이며 출현하는 장소가 한정되어 있으나(예: 싱크대, 화장실, ...) 바퀴 수가 늘어나면서 집안 내 모든 공간으로 퍼져 나가 안 나오는 곳과 때가 없습니다. 그 예가 말씀하신대로 전자렌지의 액정표시판에서 바퀴가 지나다니기도 하지요. 우리나라에 있는 바퀴 종류 중 가장 작은 바퀴는 독일바퀴(싱크대에서 주로 보이는 1.5센티 이하의 길쭉한 모양의 작은 갈색 바퀴)입니다. 독일바퀴는 다 크면 1센터 정도이며 알집을 달고 다닐 때의 크기는 1.5센티 정도입니다. (이곳 사진은 확대된 모습입니다.) 아래 페이지에 가시면 독일바퀴에 대한 설명 및 사진이 있습니다. http://www.inowon.com/german-roach.htm 감사합니다. - 바퀴119 - ┼ 최혜원(zom-bi4@hanmali.net) : 안녕하세요 바퀴에 대해서요 ┼ │ 다름이 아니오라 5년간 바퀴와의 전쟁을 하고 있는 고3 학생입니다. │ 중2때 이집에 이사와서 바퀴의 무서움을 알게 되었는데 처음에는 엄청 무서웠습니다. │ 밥먹는데 기어나오고 밤에 방에 불키면 끔찍..... 으 말 않해도 아실겁니다. 키자마자 쏵 하구 퍼지는 │ 크기도 여러가지 작은거 큰거 ...... 처음에는 겁먹고 가만히 서있을정도였습니다. 다 퍼지면 지나가고 │ 그러다 바퀴에게 분노를 느낀건 과자를 먹고 봉지를 텔레비전 탁자옆에 두고 잠시 불을 껏는데 3분쯤 │ 그러고 나서(잠시 볼일이 있어서) 불을키고 텔레비전을 볼려고 리모콘을 잡고 여유있게 과자봉지에 │ 손을 넣는순간 봉지에서부터 기어나오는 바퀴벌레들 일제히 제손으로 올라고 오더군요 │ 열받았죠 저는 정말로 고함을 질렀습니다. " 이 대로 못참아 다 죽여버리겠어 " (정말임....) │ 저는 제용돈으로 당장 약국으로 가서 살충제를 샀습니다. 그리고 그 살충제 반을 쓸정도로 뿌려됐죠 │ 냄새가 어찌나 강한지 머리가 어질 했지만 바퀴를 잡는다는 생각에.... 그렇게 잡고 손으로 잡고 │ 했지만 아직도 사라지지 않습니다. 5년이나 바퀴를 보면서 살고 있지만 요즘은 열받으면 손으로 쳐서 │ 잡습니다. 가끔식 주먹으로 쳐서 잡죠...... 5년동안 지긋지긋한 바퀴들.... 가전제품도 많이 고장 냈습니다. 특히 전자레인지하구 프린터요.... 프린터경우는 심각했습니다. 켜면 소리가나죠 켜는 순간에 │ 프린터에 바퀴벌레가 많이 나옵니다. 그러다가 바퀴들이 프린터 인쇄되는 부분을 갔다가 말그대로 │ 종이위에 납작해져서 나오죠 그리고 잡작해진 바퀴위에 글이 세겨져 있더군요.... 그러가다가 결국 │ 고장... 냉장고 경우는 고장은 않났지만 이넘들은 왜 자구 냉동실을 가서 얼어죽는지 모르겠습니다. │ 그것도 단체로 끔찍하죠 냉장고 안에들어가 얼어서 죽어있는게..... 그것도 작은수도 아니고 │ 전자레인지는 조리할려고 버튼을 누르는데 위에 표시돼는 전자숫자에 유유히 걸어가더군요 세상에 │ 거기까지 어떻게 들어갔는지.... │ 다행히 컴퓨터에는 이상없는데( 정말 다행 ㅜㅜ;;) 한가지 이상한점은 │ 우리집 바퀴는 다른여느집 바퀴처럼 크지가 않아요 다 커도 정말 작습니다. 성충이 여기 사진에 │ 나오는 독일바퀴같은거 보가 3배는 작아요 새끼는 더하구요 정말 작습니다 점이라고 생각하면돼요 │ 아버지 친구분들이 "강구" 라고 막 그러는데 작은 바퀴종류에 대해 설명좀 부탁드려요 │ 여기 나만 바퀴때문에 고생하는줄 알았는데 여타 나랑 비슷한 분이 많네요 아... 위안이...... ㅠㅠ │ 여기 아버지한테 보여줘서 한번 상의 할려구요;; │ ┼ ┼ 2002-08-22 23:18: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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