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퀴119엑스터-바퀴벌레,개미,쥐,해충방역소독업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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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예쁜 공주, 세빈이의 모습이 선합니다. [2001-03-05 18:36:24] ”

박지은님, 안녕하세요? 예쁜 공주 세빈이도 건강하게 잘 지내지요?
이렇게 글을 남겨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저희가 먼저 연락을 드렸어야 했는데... 송구합니다.

지난 1월 31일, 박지은님 댁에서의 방제는 즐거웠습니다.
모처럼 겨울기차를 타게되어 흰눈 덮인 산야(山野)의 깨끗함을 심호흡했고,
군부대(박지은님 댁 옆) 앞에서 택시를 기다리면서 저의 군대생활을 떠올렸습니다.

댁을 방문하여서는, 방제작업하는 저를 계속 따라다니며 감시(^.^)하던 18개월 소녀, 세빈이를
제가 실수로 넘어뜨려 엉엉 울게 만들었고, 그런데도 세빈이는 조금 있다가 다시 졸졸 따라다녔고,
헤어질 때 작은 손을 흔들면 예쁘게 웃어주던 예쁜 세빈이의 모습이 선합니다.

바퀴가 사라졌다니 저희도 기쁩니다.
돌아오는 4월에 정말로 이사를 가신다고 하니, 지난 방제 당일에 박지은님께서
'저희는 4월에 이사를 가더라도 이곳에 이사를 오는 가정에 바퀴가 없다면 그것으로 만족해요'
라고 하신 말씀이 생각납니다.

그때 비용이 5만원 뿐만 아니라 추가로 교통비 10,000원을 더 주셨으니 총 6만원을 지출하셨습니다.
2-3개월 효용에 6만원을 지출하셨으니 큰 비용을 지출하였습니다.

대신 새로 이사가는 집에 바퀴가 나와 다시 방제를 요청하는 경우에는
최대한 적은 비용으로 방제하여 드릴 것을 약속드립니다.

아무쪼록 즐거운 이사를 하시고, 세빈이도 건강하게 무럭무럭 잘 자라길 바랍니다.

박지은님, 글 주셔서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 '바퀴119' 이근수 -

┼ 박지은 : 감사합니다. ┼
│ 안녕하세요..?
│ 기억하실지 모르겠는데 한두달전에 경기도 연천의 군인아파트에서 방제서비스를 받았던 사람입니다.
│ 하루가 다르게 바퀴벌레는 보여서 너무나도 찝찝하고 불안했었어요..
│ 그런데 방제 서비스 후 3-4일이면 없어진다는 말씀을 듣고 반신반의했었던 게 사실이거든요.
│ 그런데 정말 없어지더라구요..
│ 많다면 많고 적다면 적은 돈이지만 아무튼 5만원으로 바퀴벌레를 다시는 안 보게 되었다는 안도감과 집안의 쾌적함을 찾았다는 게 무엇보다 행복합니다.
│ 1년은 책임지고 바퀴벌레가 안 나올거라고 하셨는데, 이제 4월이면 이사를 하게 되네요..아까워라..
│ 이사가는 집에 바퀴벌레가 생기면 또 오셔서 방제 서비스를 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아무튼 너무 감사하고..
│ 오랜만에 왔더니 홈페이지도 바뀌고 좋네요..영문서비스까지..
┼ 늘 무궁한 발전을 빕니다. ┼

2001-03-05 18:36: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