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방문 : 28,749,582
전체글등록 : 5,950
|
|
“ Re..2001.12. 6일, 그날이 기억납니다. [2003-06-23 00:31:25] ”
김정모님, 그동안 안녕하셨습니까? 다시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자료를 보니 기억이 납니다. 2001년 12월 6일 한밤 중에 찾아뵜었고, 다음 카페 '결혼공구(=결혼 공동구매)'를 통해 저희를 알게 되었고, 2002년 초에 결혼 예정이셨고, 당시 동생분과 함께 저를 반갑게 맞아주셨던 기억이 납니다. (대단하지요. 제 기억력이.. ^.^ 기록을 보니까 다 생각나네요.) 질문에 대한 답변입니다. 말씀하신대로 친척집 책박스에 묻어 온 것으로 판단됩니다. 그 근거는, 갈색이며 날아다니는 종(種)은 미국바퀴인데 아파트에서 미국바퀴가 서식하지 않거든요. (먹바퀴는 근래 아파트에서도 서식하지만...) 미국바퀴는 주로 지하실, 보일러실, 정화조 등이 있는 주택, 연립에서 서식하거든요. 근데 미국바퀴는 옥외성인지라 실내로 들어오면 2~4일이면 죽으니 며칠 기다리시면 더 이상 살아있는 바퀴는 보이지 않을 것이니 염려마세요. 아파트에서 정기 방역하는 약품과 저희들이 시공하는 약품은 서로 성격이 같은 독먹이약 또는 겔약입니다. 방역업체의 이러한 독먹이방식을 쓰고 있는데 바퀴 박멸의 가장 확실한 방법이 독먹이 방식입니다. 다만 업체마다 쓰는 독먹이약은 다르고 저희는 저희 나름대로 바퀴가 좋아하는 먹이를 첨가하여 바퀴가 잘 먹는 특성이 있습니다. 아무리 약효과 좋은 독먹이약도 바퀴가 먹지 않으면 소용이 없으니까요. 아파트 정기소독과 저희 시공의 2번째 차이는 시공 노하우(KNOWHOW), 3번째 차이는 시공 밀도(아파트 1-2분 시공, 저희 30~60분 시공) 차이 입니다. 아파트의 시공은 바퀴 퇴치 '예방' 효과는 있으나 '치료' 효과가 없다는 것이 제 견해입니다. 김정모님 다시 만나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감사합니다. - 바퀴119의 그때 그사람 ^0^ - ┼ 김정모(minari82@hanmail.net) : 바퀴가~ ┼ │ 안녕하세요.. 2년전에 용강동 다세대 살때 바퀴를 박멸해서 편하게 살았었죠... │ 정말 고마웠습니다. │ 그동안 많이 발전하셨네요... │ 이번에 아파트로 이사를 왔는데 바퀴가 없었어요.그이후로.. │ 그런데 오늘 친척의 책박스를 엄청많이 몇년간 저희 집에 보관을 하게 되서 배란다에 놔두었거든요. │ 바퀴가 책들을 좋아하죠.. │ 짜증이 갑자기 밀려오네요.. │ 한 3센치 정도 되는 갈색바퀴인데 그 쬐그만한게 날라 다니네요.. │ 그게 그 책박스에서 나왔을까요..? │ 또 하나 궁금한것은 이곳 아파트는 한달에 한번씩 방역을 하는데 │ 보니까 저번에 저희집에 오셔셔 해준거랑 비슷한것을 씽크대와 욕실에 하던데 │ 그 약이 같은건가요? │ 궁금해서 다시 찾아왔습니다. ┼ 답변을 주셔요... ┼ 2003-06-23 00:31:25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