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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아다니는 미국바퀴...ㅡ.ㅡ [2003-06-01 00:43:26] ”
저희 아파트는 시공된지 올해로 5년 정도 되었습니다. 참고로 저희 집은 22층입니다. 사실 지난 5년간 바퀴벌레는 둘째치고 모기 한마리 보기 힘들었는데...ㅡㅡ;; 그래도 벌레라는 종류를 발견했던 크고 작은 사건(!!)들은 있습니다. 예를 들어 작년 여름에 커다란 바퀴 한 마리가 화장실 앞에서 발견되어서 죽인 사건이러던가... 가끔 파리가 한 마리 들어왔다가 혼자서 쇼(?)하다가 죽어 있다던가..... 그래서 정말 행복했습니다. 그런데!!!! 최근에 거실로 왠 바퀴 한마리가 날아다니는 데 정말 기겁을 했습니다...>.< 훨~훨~~날아다니는 모습이.... 제가 아는 상식에서는 미국바퀴가 아닌가 싶은데..... 정말 15분인가 생쇼(?)를 해서 잡았습니다. 그런데 이상한 것은 22층에 이 넘들이 살 곳이 어딘가 하는 것입니다. 22층이 맨 꼭대기인데.......혹시 위에 물탱크 쪽에 살고 있는 것일까요? 아니면 저희 집에? 그렇다고 해도 어떻게 들어왔을까요? 방충망은 철통같이 창을 지키고 있고........아무래도 하수도로 올라오는 방법밖에는 없는데...이렇데 덩치가 큰 넘도 하수도의 망을 뚫고 올라올 수 있나 싶어서 한 참을 고민했습니다....ㅡ.,ㅡ 하여튼 전문가 입장에서 조언을 주시면 좋겠습니다. 만약 옥상의 시설들이 문제가 된다면 아파트 관리실에 이야기해서라도 집내부와 위쪽을 동시에 처리 해야겠습니다. 저희 아파트는 옥상이 없이 기와로 되어 있고 그 안쪽에 물탱크 시설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참 혹시 집안에 번식하고 있을까요? 물론 딱~ 한마리 보고 이렇게 말하는 것이 문제가 있겠지만.... 아니 어떻게 22층까지 올라올 수 있겠습니까?? 지금 더 화가 나는 것은 저희 아파트는 일정의 돈을 내고 아파트 공동으로 항상 매달 바퀴벌레 처리약을 전체에 바르고 살포합니다. 집집마다 가가호호 방문해서 말이죠...ㅡㅡ;; 그런데 이런 상황이 되어서 조금 화가 납니다. 한 두푼도 아니고.......매달 돈을 내는데 말이죠. 그럼 조언 부탁드립니다. 2003-06-01 00:43: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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