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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전문업체에 맡길 것을 권합니다. [2003-08-15 00:55:37] ”
우선 집안의 바퀴는 자생(自生)이란 없고 항상 외부에서 들어와서는 번식하는 것입니다. 외부란 옆집(꼭 바로 옆집이 아니라 2~4집 건너 옆집일 수도 있음), 슈퍼에서 사오는 물건, 바퀴 있는 집에 방문했다가 가방 등을 통해 묻어옴 등등 여러 경로가 있습니다. 입주 첫해는 안보이다가 2년째 보이는 것은 2년되는 해에 바퀴가 들어와 번식해서입니다. 일단 집안에서 어느 정도 번식한 경우에는 주부가 단순히 청결하다고 해서 바퀴가 자연히 없어지지 않습니다. 필히 어떤 형태로든 박멸 작업을 해야만 없어집니다. 관리실, 약국 등에서 제공하는 겔타입을 지저분할 정도로 많이 칠하면 바퀴가 내성이 생겨 더 이상 겔타입약품은 약효를 발휘하지 못합니다. 겔타입을 한두번해서 완전박멸이 안되면 더 이상 하지 말고 전문업체를 부르는 것이 낫습니다. 아파트에서 해주는 소독은 바퀴가 생기지 않게 하는 "예방효과는 있으나" 일단 번식에 성공한 바퀴를 박멸하는 "치료 효과는 없습니다." 우리집에 바퀴가 있다고 해서 옆집도 바퀴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오판입니다. 옆집은 없을 수 있습니다. 임소연님께서 할 수 있는 노력은 부족하지 않으나 바퀴 박멸이 단순히 노력한다고 해서 박멸되는 것은 아닙니다. 바퀴의 서식처를 제대로 알고 그에 맞는 시공방법과 약품을 선택하여 꼼꼼히 시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마지막으로 아예 전문업체에 맡길 것을 권합니다. 감사합니다. - 바퀴119 - ================================ ┼ ▨ 원인이 무엇일까요? - 임소연 ┼ │ 우리집 원인이 무엇인지 알려 주세요. │ (망설이다 글 올립니다.) │ │ 첫 입주부터 살고 있습니다. 아파트이며 2층입니다. │ 1년은 전혀 보이지 않던 바퀴가 등장하더니 이젠 잊을만 하면 나타나고 정말 싫어요. │ 3년 되어갑니다. │ 더럽거나 과자 부스러기가 있거나 냄새가 나면 생기다던데..... │ 글쎄 나름대로 깔끔하게 치우고 사는데 왜 없어지지 않고 나타날까요. │ 관리사무소까지 찾아가서 겔 타입의 약도 받아서 지저분 할 정도로 칠했습니다. │ (싱크대 주변, 욕실안, 장농이나 서랍 밑 모두, 베란다, 현관 주변 모두 등 온 집안) │ 하고 난후에는 죽어서 나온후 몇 개월 안보이다가 나타납니다. │ (바퀴는 하루에 2~3마리, 어느날은 5~6마리) │ 정기적으로 하는 소독도 빠지지 않고 다 하고 가스렌지 주변도 자주 청소하고 │ 싱크대 밑에도 뜯어서 약도 칠하고 하는데 왜 완전히 사라지지 않는지 알 수가 없네요. │ 현재 7개월된 아이가 있어서 이리 저리 기어다니고 해서 신경이 쓰입니다. │ 의뢰를 해야 할지도 고민이예요. │ 비용도 있고 정기적으로 하는 소독도 있는데 옆집은 없데요. │ 왜 우리집에 있어서 신경이 이만 저만 머리가 아파요. │ 자고 일어나면 이리 저리 살피며 일과를 시작합니다. │ 꿈에도 나타납니다. 이그. │ 바퀴 없이 살았음 좋겠어요. │ 제가 할 수 있은 방법이 부족했나요. │ 더 있음 알려주실 수 있나요. │ 부탁합니다. │ ┼ ┼ 2003-08-15 00:55:3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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