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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바퀴 최초 출현은 네 탓, 이후 번식은 내 탓 [2004-04-12 09:52:15] ”
아마도 댁의 바퀴는 주방에서 많이 보이는 길이 1.2cm이하의 보통의 바퀴벌레(=독일바퀴)가 아니고 2.5cm 이상되는 먹바퀴(=검은색)나 미국바퀴(=갈색으로서 거의 엄지손가락만함)가 아닌가 싶습니다. 그 근거는 2주일에 3번 정도 목격하였고, 주로 벽에서 발견되었다는 내용 때문입니다. 그런데 위 바퀴들은 보기에 끔찍하여 웬만한 여성들은 소스라치게 놀라기만 할 뿐 잡을 생각을 못하는데 이승아님은 직접 잡으셨다는 내용을 보면 이승아님의 성격이 대담하다는 생각입니다. 아니면 댁에 있는 바퀴는 작은 독일바퀴이어서 잡으셨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따라서 댁의 바퀴는 먹바퀴나 미국바퀴일 가능성이 크고, 혹시 보통의 독일바퀴일 가능성도 있구요. 확실한 것은 저희가 방문해보면 알겠지요. 먹바퀴나 미국바퀴인 경우 주 서식지가 옥외이기 때문에 우선적으로 밖에 나가서 잡아야 합니다. (부수적으로 실내도 작업) 따라서 먹바퀴나 미국바퀴인 경우 실내용인 훈증제는 소용이 없습니다. 옥외에서 이들 바퀴의 서식처를 발견하면 2~3일이면 바퀴를 안 볼 수 있으나 서식처를 발견하지 못하면 실내 처리만 하는데 이경우 바퀴를 박멸하는데 좀더 시간이 걸릴 수 있습니다. 비용은 7~8만원 정도 듭니다. 다행히 독일바퀴이면 작업 및 효과는 대단히 좋습니다. 가격이 비싸기 때문에 훈증방식을 권하지 않습니다만 훈증방식이 포함되면 가격은 10만원입니다. 그런데 저희의 주된 수단이 독먹이식만 해도 1~2주일 후의 결과는 같습니다. 독먹이식의 비용은 5만원입니다. 바퀴벌레가 생기는 원인은 내탓이 아니고 남의 탓입니다. 항상 어디선가 들어와서 생기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들어온 바퀴를 없애느냐 키우느냐는 남의 탓이 아니고 내탓입니다. 내가 어떻게 집안을 관리하느냐에 따라 달라집니다. 그리고 일단 실내에서 어느 정도 번식한 바퀴는 단순 청결로는 없어지지 않습니다. 문의에 감사드립니다. - 바퀴119 - ================================ ┼ ▨ 정말 바퀴벌레 때문에 ㅠ_ㅠ.. - 이승아 ┼ │ │ 안녕하세요.. │ 바퀴벌레 때문에 너무 놀라서 어찌할까 고민을 하다가 │ 이렇게 여기까지 찾았아요. ㅠ_ㅠ │ │ 방이 5-6평정도인데.. 이사하기 전에 약을 치고서 소독을 잘했거든요. │ 그래서 안심하고(?) 살고 있었는데.. │ │ 얼마전에( 약 2주전쯤.. ) 벽에 바퀴가 기어가는거예요 │ 퇴치!! 하고 좀 찝찝했지만 대수롭지 않게 여겼는데.. │ 오늘 공부하다가 고개를 드니깐 벽에 또 기어가고 있는게 아닙니까 -_- │ 얼릉 잡고 다시 고개를 드니 반대쪽벽에 더 큰 바퀴가 또 기어갑니다. │ 찝찝하고 또 찝찝하고 정말 신경이 쓰입니다. │ │ 정말 어떻해야 좋을지 모르겠어요. │ 제가 보기엔 3마리다 크기만 다르고 같은 종류같은데.. │ 속도 울렁거리고 공부도 안되고 집에 있고 싶지가 않습니다. │ 기껏(?) 3마리 약 2주간 등장(?)거라 호들갑이라고 할지도 모르지만 │ 정말 스트레스입니다. │ │ 당장에 다 없애고 싶은데 훈증제인가?? 그것을 사용하는게 좋은가요?? │ 인체에 해가 없이 정말 바퀴벌레 박멸을 순식간에 할 수 있나요?? │ 아니면 관리시스템 같은게 있던데 그것을 이용해야 하나요??? │ 5평이면 얼마정도가 들까요?? │ │ 그리고 바퀴벌레 원인이 뭘까요??? │ 전 과자 부스러기 조금 흘린거랑 과일껍질 3-4일에 한번 모아 버리는거 │ 이거 외에는 바퀴가 좋아할것도 없는데... │ │ 정말 괴롭습니다. 답변 좀 주세요 ㅠ_ㅠ │ ┼ ┼ 2004-04-12 09:52: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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