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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오류 삭제에 사과드립니다 & 방제 후 현상 [2004-04-10 20:45:35] ”
요즘은 게시판 자동 글등록 프로그램에 의해 하루에도 수십개의 건전,불건전의 광고 글이 게시판에 올라오기 때문에 이런 글들을 삭제하는 것도 큰 일거리입니다. 그래서 모든 게시문의 본문을 다 확인하지 못하고 경우에 따라 제목만 보고 삭제하기도 하는데 이러한 과정에서 아주아주 가끔 정상적인 게시문이 잘못 삭제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삭제된 글을 모아놓는 우편함을 살펴보니 4월 9일(금) 11:00에 남미희님께서 올리신 '제목: 아침에 일어나서 부엌으로 나가면...'이란 글이 있군요. 실수로 삭제한 것이지만, 삭제한 것에 대해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절대 고의성이 없음을 이해하여 주시길 바랍니다. 남미희님 댁은 4월 5일(월) 오전에 작업을 하였습니다. 외람된 말씀이오나 남미희님 댁의 바퀴는 매우 많은 편이어서 주방은 물론 장농 속에서도 바퀴가 많아 1시간 30분에 걸쳐 작업을 하였습니다. (보통은 40분~1시간 소요) 작업 후 동생이신 남선희님과 어머님께 보증서와 함께 아래 내용의 인쇄물을 드렸고 또 그냥 드리기만 하면 읽지 않는 분들이 계셔서 그대로 다시 설명드렸습니다. ----------------------------------- 인 쇄 물 및 설 명 내 용 ---------------------------------- [ 방제 후 현상 - 必讀 ] 1. 바퀴는 방제약을 먹은 후 1-2일에 걸쳐 서서히 말라죽습니다. 대부분의 바퀴는 자신의 은신처에서 죽으므로 죽은 바퀴가 많이 눈에 띄지 않습니다. 2. 방제 후 1∼2주일 정도면 현재의 바퀴는 대부분 죽어 개체수가 크게 줄어듭니다. 3. 방제 후 2∼3주에는 경우에 따라 적게나마 새끼벌레가 살아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는 죽은 어미 바퀴에 달려있던 알집에서 뒤늦게 부화된 새끼들인데 활동을 시작하면서 방제약을 먹게되어 곧 죽습니다. 4. 방제 후 1달 이내에는 모든 바퀴들이 죽습니다. -------------------------------------------------------------------------------------- 즉, 남미희님 댁은 바퀴가 대단히 많고, 시공 후 1~2주일까지는 바퀴가 계속 죽어나가는 기간이고, 바퀴는 약을 먹으면 몇 시간 후에 죽는 것이 아니고 하루 내지 이틀에 걸쳐 서서히 죽기 때문 비실비실 거리는 바퀴들을 목격하실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보다 훨씬 더 많은 바퀴들이 사람 눈에 띄지 않는 곳(즉, 싱크대 속)에서 계속 죽어가고 있습니다. 바퀴도 살아있는 생명인지라 공산품(工産品)처럼 모든 것(=현상)이 다 똑같지는 않으나 남미희님댁의 지금의 현상은 그럴 수 있는 현상입니다. 즉 시공 후 1~2주일까지 그럴 수 있으며 뒤늦게 죽은 어미의 알집에서 새끼들이 태어난다면 그 새끼바퀴까지 박멸하는데는 한달까지 걸릴 수도 있습니다. (보통은 1~2주일 이내 박멸되지만...) 좀더 기다리시면 바퀴는 다 죽어 없어지고, 바퀴 없는 공간에서 지내실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바퀴119 - ================================ ┼ ▨ 글을 남겼는데 왜 지우세요? - 남미희 ┼ │ 안녕하세요.. 식목일날 오전에 신림동에서 시공 받은집이예요... │ 시공 받은 후로 아침에 일어나서 부엌으로 나가면 바퀴벌레가 때를 지어서 모여있어요.. │ 약을 먹어서 그런건지 기운이 없긴하지만... │ 매번 이렇게 계속 치울수가 없어서요... │ 언제까지 이러는건지..아님 계속 이러는건지... │ 퇴근하구 집에들어가서 딱 거실 불을 키면 대략 10~20마리 정도씩 거실 바닥에 │ 모여있거든요... 힘이 없는 바퀴긴 하지만... 새끼바퀴두 엄청나구요.,.. │ 괜찮은건지... 시공 받으면 원래 이런현상이 있는건가요? │ 여쭤보려구요... ┼ ┼ 2004-04-10 20:45: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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