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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한가지 약품,방식으로 모든 해충박멸은 위험 [2004-03-24 23:25:51] ”
우선 공사하시는 분들이 개미집을 건드린 것 같다는 것은 착각입니다. 개미는 벽 속, 문틀 속의 깊숙한 곳에서 살고 있으므로 사람이 건드릴 수 없습니다. 원래 살고 있던 개미들이 항상 그랬듯이 나오는 것입니다. 먼저 살던 집에서 바퀴벌레(=독일바퀴=보통 가정에서 사는 바퀴)가 꽤 많았다면 이사하면서 따라오는 확률은 70~80%입니다. 개미 때문에 따라온 바퀴들이 사라질 지 아니면 개미들이 사라질지 아니면 두가지 다 공존할지 지켜봐야할 일입니다. 화장실에서 보신 이상한 큰 벌레는 먹바퀴나 미국바퀴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제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먹바퀴/미국바퀴가 활동할 시기가 되었습니다. 얼마 전부터 이들 바퀴에 대한 박멸의뢰가 들어오고 있습니다. 완전히 모든 벌레, 단 기어다니는 모든 벌레(=날아다니는 모기, 파리 같은 것 제외)는 모조리 박멸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모두 다 박멸하는 것도 좋지만 사람에게는 안전하게 해충만 박멸하는지 여부가 중요하겠지요. 그리고 비용도 중요하겠지요. 한가지 방식, 한가지 약으로 모든 벌레를 다 잡겠다는 것은 위험한 생각입니다. 살충력이 아주 강한 약품을 쓰면 가능하지만 그만큼 사람에게도 해로울 수 있기 때문입니다. 결론은 각각 해충에 맞는 약품과 시공방식을 따로따로 적용해야지만 해충은 박멸하고 사람에게는 해롭지 않습니다. 그러자니 비용도 해충별로 따로따로 받습니다. 좀더 구체적인 것은 전화주시면 친절히 상담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바퀴119 - ================================ ┼ ▨ 정말 벌레땜에 우울증걸리겠어요..ㅠ.ㅠ - 정선미 ┼ │ 정말 우울합니다. │ 저희가 19일날 이사를했거든요. │ 근데 그전에 살던집에 바퀴가 엄청많았어요. 정말 득실득실..화장실에가도 있고. 세탁기위에도있고. │ 정말...집에 들어가기싫었어요. │ 드디어 새집으로이사를했는데요.. │ 밑에 시멘트...바닥. 벽지. 장판. 모두 새로했어요. 씽크대도 새거고. 집을 수리를했죠. │ 이젠 벌레 걱정안하고 깨끗하게 살겠구나했는데.. │ 왠일...개미가 있지모예요... │ 그래서 그 모지...개미죽이는 약. 붙여놔서 그나마 덜한데..(아무래도 공사하면서 아저씨들이 개미집을 건들인듯...ㅠ.ㅠ) │ 저도 개미있으면 거의 바퀴는 없을줄알았는데... │ 헉..오늘아침에 바퀴벌레 잡았어요. │ 저희 언니는 화장실에서 진짜 이상한 큰 벌레잡았고요.. │ 집에 이상한 잡다한 벌레들이 꾀많아요, │ 이사한지 얼마 되지도 않아서. 이런걱정하고. 살다니.. │ 지금 그나마 가구가 많지않아서 다행인데..... │ 바퀴만 죽이는거말고.. │ 집안 전체를..소독하고. 그런거없나요? │ 완전 벌레소굴같아요..ㅠ.ㅠ 노이로제걸렸어요.... │ 완전 모든벌레가 모조리 박멸시키는 그런것도잇나요?? │ 진짜...빨리 해야할것같아요..전에살던집에서 바퀴가 따라온걸까요??? │ 넘 징그럽고 짜증나요..ㅠ.ㅠ.ㅠ.ㅠ.ㅠ.ㅠ ┼ 관악구 신림본동이거든요~ ┼ 2004-03-24 23:25:5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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