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블로그 주인장입니다.

요즘 들어 계속된 장마와 더불어.. 날씨가 습하고 더워짐에 따라

바퀴벌레의 활동이 많아지고, 바퀴벌레 퇴치 요청이 많이 들어오고 있는데요...

오늘은 서울 노원구의 어느 가정집에서 서식하는 바퀴벌레 퇴치를 마쳐서, 이에 관한 피드백을 남기고자 포스팅을 하게 되었습니다.

(요번 퇴치 요청을 의뢰한 독일바퀴벌레 -집안에서 서식하는 종류)

바퀴벌레 퇴치를 요청하신 고객님께서는 그 동안 바퀴벌레가 집안에서 가끔씩 보이다가 안보여서 내버려 두었는데.. 요 근래 여름이 되면서부터 갑자기 급증을 해.. 집안을 완전히 다 뒤덮어 버렸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일단 방문을 하였고 아래의 사진처럼 주방 앞에 있는 여러 물건들을 치워 보며

이 독일바퀴벌레가 어느정도 서식을 하고 있는지 알아보았습니다.

(바퀴벌레는 항상 숨어있기를 좋아하기 때문에.. 물건을 치워보며 집안 바퀴벌레 상태를 파악함)

아래 비닐 밑을 열어 보았더니 역시나..

바퀴벌레가 그곳에서부터 어느정도 서식을 하기 시작했으며

아래의 사진처럼 바퀴벌레 알, 바퀴벌레 똥, 바퀴벌레 새끼 등등 여러가지 집안에서 서식할만한 정황이 포착되었습니다.

지금 이 가정집에서 서식하고 있는 바퀴벌레인 독일바퀴벌레는..

주로 사람이 거주하는 환경에 서식하는 경향이 있으며,

일반 가정집에서는 물이 자주 사용되는 주방, 화장실, 베란다를 주요 거점으로 삼고

그곳에서부터 서식 및 번식을 하면서 집안 안방, 작은 방, 신발장 등등 퍼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왜냐하면 생명은 항상 물을 섭취해야 하는데..

주방, 화장실, 베란다는 습하고 물과 바퀴벌레가 먹을 만한 먹이가 있기 때문 이곳에서부터 번식을 자주 합니다.

또, 독일바퀴벌레는 기본적으로 숨어있기를 좋아하는 특성 및 빛을 싫어하는 특성 때문에.. 물건이나 지금처럼 장판 밑에 숨어 몰래 번식하는 특성을 갖고 있습니다.

(아래 사진 예시-겉으로 보기엔 없는데 서랍장 안에 바퀴벌레가 숨어있음..)

그동안 이 노원구 가정집의 바퀴벌레가 이토록 번식할수 있었던 이유는.. 겉으로 보이는 바퀴만 신경쓴체 속안에 바퀴벌레를 전혀 신경쓰지 않고 그동안 사셨기 때문입니다.

고객님께서도 집안에서 이토록 많은 바퀴벌레가 있었는지 모르셨다고 하셨네요...

따라서 퇴치 작업은 이런 독일바퀴벌레가 서식하는 구역마다마다 바퀴벌레 약을 투약하는 작업을 하였으며 특히나 바퀴벌레가 천장 속에 숨어있었기 때문에 이런 천장 숨어있는 바퀴벌레 번식한 흔적을 찾아 그곳에 바퀴벌레 약을 투약하는 작업을 하였습니다.

또한 이 독일바퀴벌레는 집안에서 숨어서 은밀히 번식한다고 앞서 계속 얘기했는데..

아래의 이런 박스같이 빛이 잘 통하지 않고 대부분 방치된 채로 보관되는 물품들에서도 아래의 사진처럼 바퀴벌레가 서식할수 있기 때문에.. 이런 상자 같은 곳에 번식한 흔적이 있는지 없는지 확인을 하며 바퀴벌레 투약 작업을 진행하였습니다.

"우리집 한곳의 서식지에만 투약하게 되면, 그곳은 퇴치가 제대로 이뤄지겠지만.. 

"다른 한곳에서는 계속 번식을 하기 때문에, 제대로 퇴치가 되지 않는 것 입니다"

따라서 가정집 바퀴벌레 퇴치는 단순히 약을 놓는게 아닌 서식지에 맞게끔 투약을 해야지만 제대로 퇴치가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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